컴퓨터 부팅 속도 느릴 때 적용해 볼 수 있는 몇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컴퓨터 사양과 무관하게 3분을 넘어간다면 윈도우 설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셔야 하는데요.
아래는 윈도우 부팅 속도 개선에 도움이되는 몇가지 설정 방법들입니다.
빠른 시작 옵션 해제
윈도우 기본값 부팅 옵션 중 빠른 시작 옵션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종료되 기전에 부팅에 필요한 일부 정보를 미리 로드시켜 부팅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기능이 원활히 작동되지 않을 경우 부팅 속도가 느려 질 수 있습니다.
- 제어판 -> 전원 옵션(우측 상단 보기 기준 작은 아이콘 설정)
- 좌측 상단의 전원 단추 작동 설정 ->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
- 빠른 시작 켜기(권장) 체크 해제
위 방법으로 빠른 시작 옵션 해제 할 수 있으며, 빠른 시작 켜기 기능 문제로 인한 부팅 시간 지연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빠른 시작 옵션 체크박스 안보일 때
‘빠른 시작 켜키’ 옵션이 않보이는 경우 cmd ‘명령 프로프트’ 실행 후 아래 명령어 입력 후 다시 접근해 보이면 빠른 시작 옵션 체크 박스 항목이 보이게 됩니다.
powercfg /hibernate on페이징 파일 크기 조정
가상 메모리는 하드디스크 일부 공간을 메모리로 사용하게 하는 기능으로 이렇게 부여된 공간을 페이징 파일이라고 합니다.
윈도우 운영체제가 메모리 용량의 최대치까지 작업을 하게 되면, 우선순위가 낮은 작업의 경우 이 가상 메모리에 할당하여 처리하게 됩니다.
이런 가상 메모리의 크기는 부팅 속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 설정 -> 시스템 -> 맨 하단에 위치한 정보 -> 고급 시스템 설정
- 고급탭 -> 성능 부분의 설정 클릭
- 고급 탭 -> 가상 메모리 부분 변경
- 모든 드라이브에 대한 페이징 파일 크기 자동 관리 체크 해제
- 사용자 지정 크기 선택 하단의 최소 권장 크기 입력 후 확인
위 방법대로 가상 메모리 설정 변경 부분에 접근했는데 이미 체크가 해제된 상태라면 반대로 체크 후 자동 관리로 설정하여 부팅 속도 개선이 되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눅스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 끄기
윈도우10 및 11에서는 리눅스 시스템을 더욱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윈도우 내부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눅스 시스템을 이용한 개발 작업 등의 특수 목적이 아닌 경우 불필요한 기능이 되기에 확인 후 기능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키보드 윈도우 키를 누르고 나오는 시작 메뉴 검색에서 ‘윈도우 기능’ 단어 타이핑 후 나오는 ‘Windows 기능 켜기/끄기’ 진입 후 목록에 Linux용 Windows 하위 시스템이 체크되어 있는 경우 체크해제 후 재부팅 해보시기 바랍니다.
바이오스 빠른 부팅 모드 활성화
대부분 컴퓨터 제조사의 BIOS에는 빠른 부팅 모드를 지원합니다.
컴퓨터가 켜지면서 ROM 및 RAM 등 컴퓨터에 연결된 하드웨어가 정상적인지 테스트하는 과정을 스킵함으로써 빠른 부팅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 부분이 체크 해제되어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바이오스에 진입 후 부팅 옵션에 영문의 경우 Fast Boot Mode가 붙은 옵션 한글의 경우 빠른 부팅 모드 기능을 켜주시면 빠른 부팅이 가능해집니다.
제조사별로 바이오스 진입 방법 및 옵션 명은 조금씩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해 주세요.
추가적으로 해볼 수 있는 방법
가장 최후의 방법은 윈도우 재설치가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재설치로 해결될 수 있지만, 기존의 프로그램 및 데이터 백업을 해야 한다는 수고를 제외한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업그레이드로 일반 하드디스크보다 읽기 및 쓰기 속도가 월등히 빠른 SSD로 업그레이드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