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소화불량 소화불량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심리적 요인 혹은 십이지장 염증 등 복합적인 요소로 배가 더부룩하여 소화가 안될 때 천연소화제로 자극 없이 소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천연소화제 종류 알아볼게요.
기능성 소화불량이 생기는 이유
기능성 소화불량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기 전 소화불량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신경성 소화불량으로 긴장이나 불안 증상으로 인해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이며, 또 하나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생기는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 장내 미생물의 변화
- 심리적 요인
- 위장 운동의 이상
- 십이지장의 염증
만성적으로 소화가 안되니, 소화제를 먹게 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소화제는 효과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장기간 복용 시 몸에 자극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꾸준한 식습관 개선과 아래 소개하는 천연소화제를 꾸준히 섭취해야겠습니다.
천연소화제 종류
양배추
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소화불량은 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건강한 위 관리가 우선되어야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는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식이섬유와 비타민 칼슘이 풍부한 슈퍼푸드이며, 손상된 위 점막을 재생시키고 수분이 많기 때문에 즙으로 만들어 물처럼 자주 마시면 소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매실청
매실청은 매실에 함유된 유기산이 소화효소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가 안될 때 혹은 체기가 왔을 때 농축된 매실청을 물에 타서 마시면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습니다.
호박죽
호박은 음식으로 많이 먹지만, 약재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호박의 천연 당분이 위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호박을 이용해 죽을 만들어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무
동의보감에 이르기를 무는 오장의 나쁜 기운을 씻어내고 내리는데 가장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우면서 단맛을 내는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특히 껍질에 소화효소가 풍부해 갈아먹을 경우 통째로 갈아먹는 게 좋습니다.
새우젓
새우젓은 지방을 분해하는 발효 효소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보호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마
마는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 회복에 좋기로 유명합니다.
마의 점액은 단백질 흡수를 돕고, 위벽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생으로 갈아먹어도 좋으며, 위염에 걸렸을 경우 쌀과 함께 죽으로 해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
양파의 매운맛은 위에 서식하는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막아 줍니다.
또한 양파는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소화불량 특히 헛배가 부른 사람에게 좋습니다.
생강자
생강차는 흔히 감기 걸렸을 때 찾게 되는 차 중 하나인데, 소화액 분비를 자극하고, 알싸한 성분이 살균작용까지 해주어 식중독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생강 껍질은 차가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할 경우에는 꼭 껍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부추
양기를 북돋아 주어 기양초라고도 불리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소화를 돕고, 만성위염과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에도 좋습니다.
소화불량의 경우에는 즙이나 죽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천연소화제 기능 외에도 부추는 양기를 돋게 하는 몇 안되는 채소입니다.
사과
사과는 장을 자극해서 장염이나 설사, 변비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고, 펙틴 성분이 장운동을 촉진하고, 위액을 분비시켜 소화를 돕게 됩니다.
사과 1개에는 약 5g 정도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찹쌀
찹쌀은 볶아먹으면 설사 증상을 완화하고 죽으로 섭취하게 될 경우 위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팥
팥은 창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여름에 빙수에 팥을 얹어 먹는지 알 것 같습니다.
소화가 안될 때 위장으로 몰리는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고, 비타민 B1이 함유되어 위산 과다 분비를 막고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습니다.
껍질에 영양이 가장 많지만 몸이 찬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